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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쿠스코에서

月靜의 흔적 2018. 2. 16. 05:29

6시 45분 공항으로 이동하여 아침 일찍 쿠스코로 향합니다. 이제부터 3600m 높이의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쿠스코 공항입니다.






쿠스코 시내를 통과하여 피삭으로 향합니다.




쿠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우기치고는 맑은 날씨 속에 성스러운 계곡(Sacred Valley)의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스러운 계곡은 사진과 같이 우루밤바 강(Rio Urubamba) 유역에 위치한 협곡지역으로 100km에 이르는 넓은 지역입니다.

저 우루밤바강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흘러서 안데스를 넘어 아마존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우루밤바'라는 말은 케추아어(고대 잉카인들)로 '성스러운 계곡'이라는 뜻으로 

잉카 태양의 신이 이곳에 살도록 허락한 신성한 땅이라는 의미라지요.






피삭유적지까지 가는 길은 구불구불~~~





피삭 유적지의 별명은 작은 마추픽추라고 합니다.

마추픽추처럼 공중에 지어진 도시라는 의미로 꼭대기까지 오르면 마추픽추랑 비슷한 느낌의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여 오르진 못했습니다. 


피삭유적지는 산 한쪽을 완전히 테라스 형태의 밭으로 만들고 그 위에 신전과 요새, 

그리고 성벽을 세웠습니다. 쿠스코의 방어하기 위한 요새이지요.


테라스, 즉 계단식 경작지는 강 유역에서 비옥한 흙을 퍼날라 만들고 주로 감자와 옥수수를 심었다고 합니다.  











잉카인들의 수로




저 멀리 높은 곳에 신전과 성채가 있습니다.


석축의 높은 기술은 곳곳이 볼 수 있습니다.


잉카인들의 전통방식의 주거형태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로 가는 길에 보는 호텔

해발 400m 절벽에 자리 잡고 있는 특이한 호텔이 있는데 투숙객은 사방이 유리로 처리된 방에서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 호텔에서 투숙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암벽을 등반하거나, 지프-라인(와이어 장비)을 사용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네요. 숙박비는 35만원.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는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60km 떨어진 잉카도시로 해발 2800미터입니다. 


잉카이전 부터 존재해왔었던 이곳은 잉카제국시대에는 잉카의 위대한 왕 파차쿠텍의 소유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 지역을 정복하고 마을과 태양의 신을 위한 신전을 세웠습니다.




돌로 쌓아올린 테라스 경작지의 전체 높이는 거의 100미터 정도도 계단식 밭 하나의 높이가 거의 2미터가 다 됩니다.


라마가 포즈를 취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침 뱉기에 조심!!





높은 바위산 한가운데 쯤 네모난 표시는 핀쿨류나[Pinkullyuna]로 저장고를 가진 곳입니다.










오얀타이탐보역에서 페루레일을 타고 마추픽추로 이동(19:04PM-20:43PM)하여 마추픽추의 

INTIPUNKU INN에서 내일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