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5일차, 마추픽추를 만나다! 본문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의 마추픽추 셔틀 정류장은 긴 줄과는 상관없이 계속 출발하여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합니다.
하루에 2500명에게만 허락된 마추픽추...
빗줄기는 더욱 세집니다만 처음 마주하는 마추픽추는 가슴을 콱 누릅니다.
형언할 수 없이 가슴으로 다가오는...
와이나 픽추를 가기위해 빗줄기가 잦아들기만을 기다리며 한걸음, 한걸음....
마추픽추 전망대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만...
구름 속의 마추픽추는 그야말로 사라진 공중도시였습니다.
이제 와이나 픽추를 향해...
와이나 픽추는 오전, 오후 각 200명만 출입이 됩니다.
입구에서는 출입자의 신원과 입산, 하산 시간을 기록하여 관리를 합니다.
더욱 세어진 빗줄기 속... 결국 와이나 픽추 정상을 포기합니다.
마추픽추 유적지의 마을을 구석구석 해설자와 함께 합니다.
창은 모두가 마름모꼴입니다. 지진에 대비한 형태라니 더욱 놀랍기만...
콘돌 신전
오후가 되자 서서히 걷히는 구름...
마추픽추 전망대에서
이제 하산을 하여 마추픽추 마을에서 요기를 합니다.
와이나 픽추를 못보고 빗속에서 마추픽추에서의 부족한 시간이 아쉬워 다시 오고 싶습니다.....
아쉬움을 갖고 다시 잉카 트레일로 쿠스코로 향합니다.
쿠스코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도 멀고 힘들었습니다.
우기의 선로 보수로 인하여 실제 기차 운행이 마추픽추-->오얀타이탐보역 기차이동(15:20~17:15), 오얀타이탐보-->WANCHAQ역 까지는 PERU RAIL이 준비한 버스로 이동(19:30 도착)하고 다시 WANCHAQ역에서 픽업 차량으로 호텔까지 이동.
'여행, 그 흔적들... > 아! 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일차, 라파즈에서 (0) | 2018.02.18 |
---|---|
6일차, 쿠스코에서 (0) | 2018.02.17 |
4일차, 쿠스코에서 (0) | 2018.02.16 |
3일차, 리마 시내 (0) | 2018.02.15 |
2일차, 리마에서의 첫 날 (0) | 201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