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그 흔적들.../한국에도 좋은 곳 많습니다 (18)
하얀남자의 일상
가족과 함께 다시 가고 싶은 곳. 코로나로 인한 제한의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 오늘에서야 느낌이 화~악 국보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걸치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보살상의 모습. 비교적 크기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2~4mm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 뛰어난 주조 기술에 또한 놀라움.
카르멘 연극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푸치니 투란도트 오페라공연이...오랜만에 오페라나 볼까나?
오랜만의 포스팅...오늘은 남한산성의 행궁입니다. 남한산성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곳이지만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마침 전 세계의 문화유산의 사진전이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행궁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한남루입니다. 앞에 있는 기단은 기존에 있던 것을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복원 시 일일이 정으로 쪼아서 복원했다고 합니다. 행궁의 외곽을 둘러보면 만추의 남한산성의 정취를 흠껏 느끼게 됩니다. 행궁 전체의 모습 한남루를 지나면 우리 옛 놀이를 재현해 놓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군요. 한남루 앞,뒤 기둥 8개에는 주련(柱聯)이 써 있는데 그 뜻을 보면 앞에는 "이땅에서 잠업(蠶業)과 보장(保障)을 겸하지만 한가한 날에는 노래하며 투호놀이도 한다네"뒤애는 "비록..
울릉도 여행에서 다시 가질 수 없는 죽도 조망... 죽도를 향한다. 이어지는 갈매기 떼들의 오징어 땅콩의 사냥. 아예 줄지어 날아 오른다... 죽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선착장에서 저기 보이는 달팽이 계단을 올라야 한다. 시작되는 달팽이 계단. 죽도(부자섬)의 아들이 생필품을 케이블로 받고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중간중간 조망도 하며... 이 정도의 푸른 하늘을 어디서 보련가... 절벽에 피어있는 나리꽃 계단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대나무 숲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중간에 보이는 조형물로 잊어버리고.. 매표소를 지나서 다시 이어지는 계단 2대가 거주하는 집. 왼편에서는 더덕을 판매한다 아주 잘 가꾸었지요? 이제 이어지는 죽도 전망대행... 섬목과 관음도, 그리고 덤으로 삼선암이... 깊이를 ..
여객선 터미널 오른편으로 계단을 오르면 행남해안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 산책로는 촛대암 해안 산책로와 이어져 약 1시간만에 저동으로 갈 수 있다. 처음보는 오징어 건조. 울릉도에 머무는 동안 많은 덕장을 보았으나 건조작업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해안을 따라 돌아 보는 또 다른 울릉도의 멋 절벽에는 여지없이 나리꽃이 제 색을 보이고... 파도로 만들어진 자연동굴은 시원하다. 평탄한 해안산책로는 성인봉을 오리기 위한 준비런가? 정말 환상적인 해안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