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그 흔적들.../시드니에 서다 (6)
하얀남자의 일상
달링하버의 야경도 보고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할 겸 전철을 타고 나선다.Hyde Park를 지나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벌써 크리스마스 기념 성가대회가 열리고... 쌀쌀한 날에도 공원에는 가족들의 야유회로 꽤나 북적인다. 오우 내일 점심 Buffet를 할 시드니 타워! 길 건너 St. Mary's 성당이 보인다. 60여년에 걸쳐 1928년 봉헌된 세인트 메리성당. 고딕양식으로 세계적인 성당으로 일컬어진다. 드디어 달링 하버 크리스마스를 맞아 HO HO 산타 할아버지를 만들어 놓았다.Ho Ho 산타할아버지의 수가 21개인 까닭은? 달링하버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볍게 담소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아이맥스 영화관을 비롯 수족관, 마담 투소 등이 있지요.시드니의 밤거리가 어둡고 쇼핑도 6시가 넘으면 할 ..
시드니에 도착한 이래 제일 추운 날씨입니다. 간간이 빗방울까지 보이는...토부룩 농장으로 향합니다. 예전 양을 키우던 목동들의 양몰이, 채찍치기, 주거생활을 엿보고 실제체험을 합니다.이제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듯 싶습니다. 채찍질 시범이 끝난 뒤 관광객들의 체험이 시작됩니다. 채찍 끝에 화약이 있어 부딪치면 따~악 소리가 납니다.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즐기네요. 한쪽에서는 부메랑 던지기 체험을 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가 봅니다. 양몰이 개가 주우려 가지도 않는군요. 이제는 예전에 먹던 빵과 홍차와 비슷한 빌리티를 만들고 시음까지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차맛이 더 좋습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으로 만든 뎀퍼빵입니다. 겉이 탄 것 같은데도 털어내니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 ..
저녁을 하곤 투어의 일정이 끝나, 아쉬움에 전철을 타고 하버 브릿지로 나섭니다.전철 값 엄청 비쌉니다. Day Ticket도 아닌데 5,000냥이라니... 저 멀리 하버 브릿지가 보입니다. 그리도 열망했던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고... 사실 하버 브릿지 크라이밍을 해보고 싶었는데 일행이 있는 관계로 다음으로... 1인당 218~348 A$ 이라지요? 입구로 오르는 길. 중간중간 Cafe와 걷는 길이 운치가 있다... 드디어 하버 브릿지 입구에 선다. 조깅을 좋아하는 호주사람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뛰고 또 뛴다. 서서히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항구 자살 등.,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해 보호철망이 되어있고 중간중간에 안전요원들이 지키고 있다.이 아름다운 곳에서도 자살을 할 생각이 들려나?..
머레이스 와이너리로 이동, 점심과 함께 와인 시음... 한여름의 호주, 벌써 Christmas의 분위기가 곳곳에 느껴진다. Wine 3종류를 시음한다. 호주 Wine이야 한국에서도 마시지만 나름 Wine의 깊은 맛이 있다. 아나베이의 사구(沙丘).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거창하게 4WD Jeep Driving이라 했지만 그닥... 4WD 미니버스를 타고 모래언덕을 주행하여 Sand Boarding장소로... 신두리해안 사구나 일본 돗토리 사구보다는 훨씬 큰 모습이나 돗토리 사구처럼 리프트가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간단히 Sand Board 타는법(썰매 타는 것과 동일)을 교육받고는 Board를 들고 그저 올라간다. 와우! 생각보다는 높다. 아래를 바라보면 약간의 공포감도?하지만 모래를 타고 내..
건강미인 사육사가 안내를 위해 달려 온다. 월담하고는 돌아가지 못하는 왈라비..놀랄까바 조심조심... 코알라! 역시 자고있다. 또 자? 매일 유칼립투스 잎을 1.3Kg이상 먹으니.. 위태워 보이지만 역시 안정된 자세로 이놈 졸고있다. 거의 기절수준... 사실 캥거루와 왈라비가 구분되지 않아 캥거루과니 캥거루로 통일~~ 사람들의 먹이 제공에 익숙해진 캥거루는 두려움없이 다가선다. 큰 놈이 다가올 땐 사람들이 오히려 두려워한다. 모처럼 마실길 나선 오리 일가족.. Tamsmanian Davil..주머니 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멸종위기의 동물로 보호되고 있다. Tamsmanian Davil에 구원의 손길을 바라는... 곳곳에 동물 입양을 권유하는 간판들이 보인다... 느닷없이 달려와 애교를 부려댄다. 이러니 어..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10시간여의 비행기 쪽잠을 자고서야 도착한 호주 시드니...서둘러 블루마운틴으로 향합니다.며칠 전 고온으로 펄펄 끓는다는 예보와는 달리 24~25도의 호주의 여름을 맞습니다.유칼립투스의 수액이 반사되어 푸르다는 블루마운틴 Echo Point. 블루마운틴 전경을 위치별로 설명해놓아 좋습니다. Malaita Point 미국의 Grand Canyon보다는 작은 Scale이지만 탁 트인 경관이 가슴을 뻥 뚫어주는 그런 기분.. 한반도 약 1/20 면적의 블루마운틴은 산악지형이 아니고 해발 100m~1,300m의 사암고원이다. 세자매 봉... World Heritage plaza에서 점심을 한다.세계 최대의 코알라 인형이 있었지만 그닥.. 부메랑을 비롯 작은 기념품들이 있다. 우연히 만난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