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8일차, 우유니에서의 선셋 본문
우유니의 소금사막을 가는 길에 첫 번째로 만나는 곳. "기차들의 무덤"
이미 고철덩어리가 된 녹슨 기차들이 알티플라노 고원의 사막 위에 한 줄로 늘어서 있다.
볼리비아는 철도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태평양 연안의 항구로 자원을 실어나를 계획으로 철로공사를 시작했으나
1888년에 시작된 철로공사가 지역 원주민 인디오들의 반대로 중단이 되었고 지역에서 생산되던 광물자원이 고갈되면서
1940년에 이르러선 결국 모든 기차가 운행을 중단했답니다.
볼리비아의 광산들이 번영을 누리던 시대에 알티플라노의 고원을 달리던 기차들이 나이가 들어 은퇴한 후에 황량한 고원의 사막과 같은 지대에 버려져 있다.
흉물스럽게 버려진 기차들이 오히려 훌륭한 관광상품이 되어 지역 마을 사람들에겐 고마운 존재가 됐습니다.
폐기된 지 100년 이상 된 오래된 기차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곳엔 녹슬어 퇴락하는 기차들이 모여있다.
아! 이젠 쉽지않네요.... 고산병때문에 빵순이가 되어버린 설레임.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콜차니 마을(Colchani)의 소금 박물관과 기념픔
소금 사막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로 투어를 가는 대부분의 차량이 이곳을 통해 나가기 때문에 이곳의 소금박물관과 소금으로 만든 작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금박물관
소금을 곱게 빻는 맷돌은 우리의 것과 너무도 같다.
소금 벽돌
기념품으로 구입한 소금 부엉이 부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거울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
이제 서서히 소금사막의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우기라서 소금물이 찰랑찰랑~~
바다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호수도 아닌 것이, 바로 소금사막. 넓이가 자그만치 10,582 km².
구름, 산맥, 그리고 소금물의 조화
살라르 데 우유니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소금사막을 주행하는 차량은 대부분이 일본차였는데 소슴사막을 주행하므로 허브 볼트가 고착될 수 있으므로 고무로 만든 허브 볼트 분리용 캡을 사용합니다.
점심은 소금사막 내에서 부페로. 차량들은 옆으로 세워 바람을 막는다.
풍경 자체가 스튜디오라는 소금사막
찍기만하면 화보!
소금사막의 반영을 이용한 연출은 정말 다양하다....데칼코마니.
어디로 갈까?
힘을 합하면 위기도 극복할 수 있지요.
역광은 역광대로 화보가 된다.
일몰을 보며 내일을 또 기약합니다. 일출은 또 얼마나 장관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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