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12일차,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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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이구아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月靜의 흔적 2018. 2. 24. 23:11

악마의 목구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글투어 차량을 타고 들어갑니다.


30인승의 정글투어 차량


해설자가 같이 동승하여 정글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소개해 준다.

탑승 기념촬영도 부탁하면 기꺼이 해줍니다. 


윗쪽에 귀여운 왕부리새인 토코투칸이 보이는군요.



유람선을 타기 전 구명복을 입고 튼튼한 비닐백을 받아 그 속에 갈아 입을 옷가지를 넣고 싸매어 들고 보트에 탑승!

선장은 뒤에 앞에 이 분은 분위기 잡아가며 Go Pro로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 



악마의 목구멍을 보고 돌아 오는 보트의 승객들 표정은 정말 환합니다.



드디어 악마의 목구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미 젖을대로 다 젖은 몸이지만 얼굴에 부딪히는 폭포수가 좋기만 합니다.

이래서 비옷보다는 아쿠아 복장이 좋다는~~~ 걸맞게 폭우까지 한 판 쏟아집니다. 시~~~원하게



어찌나 보트를 틀어대던지 바지 속 머니클립이 빠져 동승한 외국인이 주워주는 사태까지~~~

(잠시 긴장했지만 감사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악마의 목구멍 투어엔 반드시 아쿠아 복장으로 가시면 폭포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내일 아침 브라질쪽의 이과수 폭포를 기대하며 이과수에서의 밤을 보냅니다.


저녁은 Piacere Restaurant에서.

포비네 투어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나머지 일정을 달리하는 한팀의 송별회 겸 저녁식사를 합니다. 


이과수의 SAINT GEORGE 호텔 수영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