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하코다테 항만지역 [가네모리 아까렌가 창고 - 金森赤煉瓦倉庫] 본문
하코다테는 전선이 많다. 노면 전차도 다니고 아직은 전선 지중화까지는 이루지 않는 것 같다.
하코다테는 분위기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하다. 항구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부두와 언덕 길,
로멘덴샤(路面電車), 그리고 수시로 도시를 뒤덮는 안개와 바닷바람까지도 닮았다.
일본 최초의 국제 무역항이라는 역사를 보여주는 19세기말∼20세기초 유럽 건축물,
가까이 Golden Gate Bridge나 Bay Bridge는 보이지 않지만 샌프란시스코 명소인 Pier 39 처럼 낡은 벽돌 창고를
개조한 부두의 쇼핑가와 레스토랑인 아까렌가 창고군(倉庫群)까지도...
항만지역의 관광을 메이지깐에서 부터 시작한다.
개항 시 사용되었던 붉은벽돌로 만들어진 창고를 요코하마나 기타 항구처럼 쇼핑가로 개조한 것이다.
인접해 있는 가네모리 창고보다 조금 늦게 건설된 日本郵船 소유의 아까렌가 창고의 내부를 모두
새롭게 리모델링한 다목적 홀이다.
가네모리 아까렌가 소고의 안내판
기다리는 눈은 아니오고 이미 쌓인 눈마저도 녹아 질척하다...
소녀상의 조각과 고양이 조각도 있고...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야경의 모습을 보여준다.
2009년 7월1일이면 개항 150주년이 된다.
저 멀리 하코다테 산 정상이 보인다.
아까렌가 소고의 상점가 내부. 각 상점마다 아기자기하고 많은 상품을 판매한다.
메이지 20년대이면 1887년 경 아까렌가 소고 지역의 모습이다.
한 소고에 장식한 것은 마치 한폭의 유화를 보여주는 듯 하다...
아까 메이지깐 앞에 있던 인력거. 아마도 손님을 태우고는 빈 차로 돌아 오는 길인지...
일본 내 관광지에 인력거가 많이 등장 했다지요? 관광객에게 자세한 설명과 아울러...
요금은 30분 대여에 5,000엔. 2명이 타면 8,000엔. 휴~ 비싸다...
왼편의 California Baby는 Coffee Shop이고 옆 건물은 테디베어 미술관(니시하토바 미술관)이다.
테디베어를 예술작품으로 까지 승화 시켰다는 高橋ミチ?ヒロ의 작품과 세계 각국의 테디베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
하코다테에서는 항만을 향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언덕이 많다.
개항 150주년 카운트다운 비. 7월1일을 역으로 카운트다운 하고 있었다. 앞으로 153일...
작은 이탈리안 식당인데... Italian GoGo!!라는 간판과 함께 파스타와 피자를 팔고 있었다.
1911년 우체국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지금은 오르골과 쇼핑센타로 바뀌었다.
빨간 우체통은 1901년에 만들어진 것인데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줄지어 서 있는 또 하나의 우체통들
이제 세계3대 야경으로 불리우는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 위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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