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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에서 돌아 오는 길...

月靜의 흔적 2014. 11. 17. 16:35

사실 일본사람들 처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다.
회식 자리 주문하기 전 우선 맥주로... 심지어는 라면을 먹으면서도 맥주는 빠지지 않는다.

공항으로 가는 길... 삿포로 맥주공장을 들린다.


삿포로 가든파크 입구


맥주공장의 주변을 기념관과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거대한 맥아 발효기



1876년 첫 맥주공장이 탄생되었다.


전통을 이어 온 Yebisu, Saporo, Asahi 병맥주의 디자인.
1877년 6월 병맥주 20타스를 황궁에 보내진 것이 첫 출시이다.

 


첫 공장의 모형


맥주의 원료인 맥아

 


황궁에 납품한 맥주


창의 모자이크도 맥아를 형상화하였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한눈에...

 


재미있는 삿포로 맥주 광고 모델의 변천사

 


광고 모델들의 복식과 머리형태만 보아도 시기를 짐작할 수가 있다.


시음대에선 맥주를 선택하여 마실 수 있다. 딱 한잔만. 추가 시는 별도로...


실내 디자인이 좋아 보여서...


전시된 사진과 조명이 여늬 갤러리 못지않다.

 
조명 마저도 맥아를 형상화 하였다...


시음용으로 흑맥주 한잔을... 아주 부드럽다.

흑맥주는 맥아를 그슬리어 착색하거나, 캐러멜 색소를 사용하여 만든다지요?


보고 나오는 길... 빠짐없이 있는 기념품관. 부부 인형이 앙증맞다.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은 아랑곳 않고 끝내 돌아오는 날까지도 하늘만 맑다.,

 

 


전화부스도 맥주 저장용기의 모양으로.


이제 치토세 공항을 향하여...


 


고환율도 그렇지만 딱이 살만한 것도 없어 텅 빈 면세점.


마침 이륙을 하는 비행기.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짧은 일정이지만 오래 전 부터 계획했던 북해도의 여행...
항상 그렇듯이 여유있는 일정이 되지못한 것과 미리 준비하지 못해 담지못한 아쉬움에 다음 기회를 또 기약해 본다. 
 
이것으로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여행기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