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지난 해) 본문
1. 오리무중(五里霧中)
2. 이합집산(離合集散)
3. 우왕좌왕(右往左往)
4. 당동벌이(黨同伐異)
5. 상화하택(上火下澤)
6. 밀운불우(密雲不雨)
7. 자기기인(自欺欺人)
8. 호질기의(護疾忌醫)
9. 방기곡경(傍岐曲徑)
10. 장두노미(藏頭露尾)
11. 엄이도종(掩耳盜鐘)
12. 거세개탁(擧世皆濁)
13. 도행역시(倒行逆施)
14. 지록위마(指鹿爲馬)
15. 혼용무도(昏庸無道)
16. 군주민수(君舟民水)
17. 파사현정(破邪顯正)
18. 임중도원(任重道遠)
19. 공명지조(共命之鳥)
20. 아시타비(我是他非)
21. 묘서동처(猫鼠同處)
22. 과이불개(過而不改)
1. 2001년 : 오리무중(五里霧中)
다섯오(五), 마을리(里), 안개무(霧), 가운데중(中)
▶ '오리나 되는 짙은 안개속' 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대해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2. 2002년 : 이합집산(離合集散)
떠날이(離), 합할합(合), 모일집(集), 흩을산(散)
▶ '헤어졌다가 만나고 모였다가 흩어진다' 는 뜻으로, 자신의 상황이나 이익에 따라 뭉치거나 흩어짐을 이르는 말입니다.
3. 2003년 : 우왕좌왕(右往左往)
오른우(右), 갈왕(往), 왼좌(左), 갈왕(往)
▶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한다' 는 뜻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갈 방향을 종잡지 못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4. 2004년 : 당동벌이(黨同伐異)
무리당(黨), 한가지동(同), 칠벌(伐), 다를리(이)(異)
▶ '일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뜻이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 돕고 그렇지 않은 무리는 배척한다' 는 뜻으로, 정치인들의 당파싸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5. 2005년 : 상화하택(上火下澤)
위상(上), 불화(火), 아래하(下), 못택(澤)
▶ '위에는 불 아래에는 연못' 이라는 뜻으로, 불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못은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향을 가졌다는 의미로, 사물들이 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6. 2006년 : 밀운불우(密雲不雨)
빽빽할밀(密), 구름운(雲), 아닐불(不), 비우(雨)
▶ '구름은 잔뜩 끼었으나 비가 오지 않는다' 는 뜻으로, 조건은 갖추어졌으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하고 불만이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7. 2007년 : 자기기인(自欺欺人)
스스로자(自), 속일기(欺), 속일기(欺), 사람인(人)
▶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 라는 뜻으로,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8. 2008년 : 호질기의(護疾忌醫)
보호할호(護), 병질(疾), 꺼릴기(忌), 의원의(醫)
▶ '병을 숨기고 의사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라는 뜻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9. 2009년 : 방기곡경(傍岐曲徑)
곁방(傍), 갈림길기(岐), 굽을곡(曲), 지름길경(徑)
▶ '샛길과 굽은 길' 을 뜻하는 말로,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부당한 방법을 써서 억지로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0. 2010년 : 장두노미(藏頭露尾)
감출장(藏), 머리두(頭), 드러날로(露), 꼬리미(尾)
▶ '머리는 감추었으나 꼬리가 드러나 있다' 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1. 2011년 : 엄이도종(掩耳盜鐘)
가릴엄(掩), 귀이(耳), 도둑도(盜), 쇠북종(鐘)
▶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는 뜻으로,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2. 2012년 : 거세개탁(擧世皆濁)
들거(擧), 인간세(世), 다개(皆), 흐릴탁(濁)
▶ '온 세상이 다 흐리다' 는 뜻으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3. 2013년 : 도행역시(倒行逆施)
거꾸로할도(倒), 행할행(行), 거스를역(逆), 베풀시(施)
▶ '거꾸로 행하고 거슬러 시행한다' 는 뜻으로, 순리에 거슬러 행동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4. 2014년 : 지록위마(指鹿爲馬)
가리킬지(指), 사슴록(鹿), 할위(爲), 말마(馬)
▶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다' 는 뜻으로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자작하고 속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15. 2015년 :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두울혼(昏), 어리석을용(庸), 없을무(無), 길도(道)
▶ '세상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어지럽고 무도하다' 는 뜻으로, 무능한 지도자에게 어지러운 사회의 책임을 물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6. 2016년 : 군주민수(君舟民水)
임군군(君), 배주(舟), 백성민(民), 물수(水)
▶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는 뜻으로, 강물의 힘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7. 2017년 : 파사현정(破邪顯正)
깨뜨릴파(破), 간사할사(邪), 나타날현(顯), 바를정(正)
▶ '사악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잘못된 것을 타파하고 올바른 것을 추구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8. 2018년 : 임중도원(任重道遠)
맡길임(任), 무거울중(重), 길도(道), 멀원(遠)
▶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는 뜻으로, 큰 일을 맡아서 책임은 막중하고 할 일은 많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9. 2019년 : 공명지조(共命之鳥)
한가지공(共), 목숨명(命), 갈지(之), 새조(鳥)
▶ '목숨을 공유하는 새' 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게 되는 운명공동체를 이르는 말입니다.
20. 2020년 : 아시타비(我是他非)
나아(我), 옳을시(是), 다를타(他), 아닐비(非)
▶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는 뜻으로,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만 돌리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21. 2021년 :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묘(猫), 쥐서(鼠), 한가지동(同), 곳처(處)
▶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 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과 도둑이 한패가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22. 2022년 : 과이불개(過而不改)
지날과(過), 말이을이(而), 아니불(不), 고칠개(改)
▶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는 뜻으로, 논어의 '위령공편'과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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