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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지난 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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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지난 해)

月靜의 흔적 2022. 12. 17. 16:28

1. 오리무중(五里霧中)
2. 이합집산(離合集散)
3. 우왕좌왕(右往左往)
4. 당동벌이(黨同伐異)
5. 상화하택(上火下澤)
6. 밀운불우(密雲不雨)
7. 자기기인(自欺欺人)
8. 호질기의(護疾忌醫)
9. 방기곡경(傍岐曲徑)
10. 장두노미(藏頭露尾)
11. 엄이도종(掩耳盜鐘)
12. 거세개탁(擧世皆濁)
13. 도행역시(倒行逆施)
14. 지록위마(指鹿爲馬)
15. 혼용무도(昏庸無道)
16. 군주민수(君舟民水)
17. 파사현정(破邪顯正)
18. 임중도원(任重道遠)
19. 공명지조(共命之鳥)
20. 아시타비(我是他非)
21. 묘서동처(猫鼠同處)
22. 과이불개(過而不改)

 

1. 2001년 : 오리무중(五里霧中)
다섯오(五), 마을리(里), 안개무(霧), 가운데중(中)
▶ '오리나 되는 짙은 안개속' 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대해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2. 2002년 : 이합집산(離合集散)
떠날이(離), 합할합(合), 모일집(集), 흩을산(散)
▶ '헤어졌다가 만나고 모였다가 흩어진다' 는 뜻으로, 자신의 상황이나 이익에 따라 뭉치거나 흩어짐을 이르는 말입니다.


3. 2003년 : 우왕좌왕(右往左往)
오른우(右), 갈왕(往), 왼좌(左), 갈왕(往)
▶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한다' 는 뜻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갈 방향을 종잡지 못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4. 2004년 : 당동벌이(黨同伐異)
무리당(黨), 한가지동(同), 칠벌(伐), 다를리(이)(異)
▶ '일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뜻이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 돕고 그렇지 않은 무리는 배척한다' 는 뜻으로, 정치인들의 당파싸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5. 2005년 : 상화하택(上火下澤)
위상(上), 불화(火), 아래하(下), 못택(澤)
▶ '위에는 불 아래에는 연못' 이라는 뜻으로, 불은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못은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향을 가졌다는 의미로, 사물들이 서로 이반하고 분열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6. 2006년 : 밀운불우(密雲不雨)
빽빽할밀(密), 구름운(雲), 아닐불(不), 비우(雨)
▶ '구름은 잔뜩 끼었으나 비가 오지 않는다' 는 뜻으로, 조건은 갖추어졌으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답답하고 불만이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7. 2007년 : 자기기인(自欺欺人)
스스로자(自), 속일기(欺), 속일기(欺), 사람인(人)
▶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인다' 라는 뜻으로,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8. 2008년 : 호질기의(護疾忌醫)
보호할호(護), 병질(疾), 꺼릴기(忌), 의원의(醫)
▶ '병을 숨기고 의사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라는 뜻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9. 2009년 : 방기곡경(傍岐曲徑)
곁방(傍), 갈림길기(岐), 굽을곡(曲), 지름길경(徑)
▶ '샛길과 굽은 길' 을 뜻하는 말로,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부당한 방법을 써서 억지로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0. 2010년 : 장두노미(藏頭露尾)
감출장(藏), 머리두(頭), 드러날로(露), 꼬리미(尾)
▶ '머리는 감추었으나 꼬리가 드러나 있다' 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1. 2011년 : 엄이도종(掩耳盜鐘)
가릴엄(掩), 귀이(耳), 도둑도(盜), 쇠북종(鐘)
▶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는 뜻으로,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2. 2012년 : 거세개탁(擧世皆濁)
들거(擧), 인간세(世), 다개(皆), 흐릴탁(濁)
▶ '온 세상이 다 흐리다' 는 뜻으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3. 2013년 : 도행역시(倒行逆施)
거꾸로할도(倒), 행할행(行), 거스를역(逆), 베풀시(施)
▶ '거꾸로 행하고 거슬러 시행한다' 는 뜻으로, 순리에 거슬러 행동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4. 2014년 : 지록위마(指鹿爲馬)
가리킬지(指), 사슴록(鹿), 할위(爲), 말마(馬)
▶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다' 는 뜻으로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자작하고 속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15. 2015년 :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두울혼(昏), 어리석을용(庸), 없을무(無), 길도(道)
▶ '세상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어지럽고 무도하다' 는 뜻으로, 무능한 지도자에게 어지러운 사회의 책임을 물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6. 2016년 : 군주민수(君舟民水)
임군군(君), 배주(舟), 백성민(民), 물수(水)
▶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는 뜻으로, 강물의 힘은 배를 뜨게도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7. 2017년 : 파사현정(破邪顯正)
깨뜨릴파(破), 간사할사(邪), 나타날현(顯), 바를정(正)
▶ '사악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잘못된 것을 타파하고 올바른 것을 추구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18. 2018년 : 임중도원(任重道遠)
맡길임(任), 무거울중(重), 길도(道), 멀원(遠)
▶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는 뜻으로, 큰 일을 맡아서 책임은 막중하고 할 일은 많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19. 2019년 : 공명지조(共命之鳥)
한가지공(共), 목숨명(命), 갈지(之), 새조(鳥)
▶ '목숨을 공유하는 새' 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게 되는 운명공동체를 이르는 말입니다.

20. 2020년 : 아시타비(我是他非)
나아(我), 옳을시(是), 다를타(他), 아닐비(非)
▶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는 뜻으로,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만 돌리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21. 2021년 :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묘(猫), 쥐서(鼠), 한가지동(同), 곳처(處)
▶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 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과 도둑이 한패가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22. 2022년 : 과이불개(過而不改)
지날과(過), 말이을이(而), 아니불(不), 고칠개(改)
▶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는 뜻으로, 논어의 '위령공편'과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에도 나오는 말입니다.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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