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토부룩(TOBRUK SHEEP STATION) 농장체험, 올림픽 경기장 본문
시드니에 도착한 이래 제일 추운 날씨입니다. 간간이 빗방울까지 보이는...
토부룩 농장으로 향합니다. 예전 양을 키우던 목동들의 양몰이, 채찍치기, 주거생활을 엿보고 실제체험을 합니다.
이제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듯 싶습니다.
채찍질 시범이 끝난 뒤 관광객들의 체험이 시작됩니다. 채찍 끝에 화약이 있어 부딪치면 따~악 소리가 납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즐기네요.
한쪽에서는 부메랑 던지기 체험을 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가 봅니다. 양몰이 개가 주우려 가지도 않는군요.
이제는 예전에 먹던 빵과 홍차와 비슷한 빌리티를 만들고 시음까지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차맛이 더 좋습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으로 만든 뎀퍼빵입니다. 겉이 탄 것 같은데도 털어내니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
양몰이 개의 오리몰기 시범...암수까지 구분하여 모는 모습이 정말 똑똑하군요.
양몰이 시범... 보이는 것이야 작은 수의 양이지만 그 많은 양들을 양몰이 견과 호흡을 맞춰가며 몰는 모습은 정말 장관.
거리낌없이 관광객들 사이로 들어와 양털을 만져 볼 수도 있군요.
누여 놓으니 정말 마법에 걸린듯이 얌전히 있습니다.
나름 귀엽지요?
이제는 양털깎기 시범을 보여주는군요.
순식간에 한마리의 털을 깎아 펼쳐놓으니 정말 크네요.
목동들이 거주했다는 숙소입니다.
커다란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 숙소가 정겹게 보이네요...
농장체험에서는 각 시범이 끝난 뒤에 점심으로 Salad와 Beefsteak가 제공됩니다.
어정쩡한 시간인지 느닺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향합니다. 2000년 개최되었던 시드니 올림픽경기장입니다.
모든 전기를 태양열로 만들 정도로 친환경적으로 건축되었다지요?
한적함에 근처 올림픽 공원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곳곳에 바베큐 시설이되어 있어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적하게 여유를 갖고 자전거도 타고 바베큐도 즐길 수있는 또 하나의 힐링입니다...
'여행, 그 흔적들... > 시드니에 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달링하버엔 벌써 크리스마스가... (0) | 2014.12.19 |
---|---|
시드니 하버브릿지에 서서... (0) | 2014.12.12 |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사막 투어와 돌핀크루즈 투어 (0) | 2014.12.12 |
코알라! 그리고 캥거루, Reptile Park에서 (0) | 2014.12.09 |
블루마운틴은 정말 파랬다 (0) | 201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