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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성당

月靜의 흔적 2014. 11. 18. 06:43

흑산 성당은 흑산도 지역 신자의 급증으로 1951년 공소를 설립한 이후 4개의 공소가 설립되어 본당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1957년 골롬반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성당부지를 마련한 후 그 해 사제관을 준공하고 그곳에 임시제단을

꾸미고 미사봉헌이 시작되었고 1958년 3월 공사가 시작되어 11월 축성되었다.

작은 오르막과 함께 십자가의 길이 시작됩니다.


왼편에 보이는 건물은 옛 성모중학교 자리입니다.


묵묵히 해풍을 50여년 동안 지켜낸 역사가 숨쉬는 공간으로 향합니다.


십자가의 길...

 


제3처


제4처

 

 

마치 브라질 코르코바두에 있는 성심상을 보는듯 하다.

 


이 언덕길을 열심히도 올라 온 게 한마리.


초장박물관. 흑산도의 카톨릭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초장이란 시신을 묻지않고 풀을 덮어 그대로 장사를 지내는

것으로 이곳 언덕길이 옛 초장터자리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바람이 좋아 항상 건조를 유지하는 마늘과 양파가 정겹기만하다.

 


본당 전경. 마치 모자이크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한 건물


성 가정상


흑산도 최초의 그리스도인인 정약전을 기리는...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종탑

 


성모 마리아상


본당 내부는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유리창을 통하여 항상 은은한 분위기를 준다.

 

 

 

 

 

 

 


흑산본당의 안내판


사제관


뒤에서 보는 옛 성모중학교.


쉼터조차도 나무그늘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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