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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54회 경기미술서예대전... 본문

멀고도 먼 서예의 길/경기미술서예대전

2018년 제54회 경기미술서예대전...

月靜의 흔적 2018. 6. 14. 18:05

2018년 제54회 경기미술서예대전 전시회가 6.12~16일(토)까지 안산의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여유있는 공간에서 가족 또는 동호인들과 같이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2전시실입니다. 매년 1,2,3(2층) 세곳에서 전시가 됩니다.


경기미술협회 주관의 경기미술서예대전 전시회는 한글,전서,예서,해서,행,초서, 서각, 글씨체별로 구분 전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섞이어 전시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제 졸작입니다. 매년 해서,행초서,예서로 입상을 했습니다만...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에는 전서에 집중하여 전서로 출품을 하려 열심히 필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품은 杜甫의 詩 春夜喜雨입니다.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野徑雲俱黑 江船火燭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1전시실입니다. 대상과 우수상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년에 대상은 배정란(한문)님, 최우수상은 설진숙(한글)님, 우수상은 임흥석(한문), 박옥임(한글)님이 수상하셨습니다.








캘리그라피...








전시회에서 눈이 호강을 하였으니 가까운 오이도로 가서 푸짐한 해물로 입이 호강할 차례입니다.

음식점에 주차를 하면 식사 후 일정시간 주차를 해줍니다.


오이도 함상전망대입니다. 해양경찰의 퇴역 경비함 해우리12호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1층은 전시관, 2층에는 체험관도 있군요. 


전시관


퇴역 경비함 "해우리12호"의 프로펠러와 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