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남자의 일상
노보리베츠 온천[登別溫泉] 본문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으로 향한다. 여독을 푸는데는 최고!!
마호로바 호텔을 지나 계속 오름길이다.
노보리베츠란 아이누어로 "희고 탁한 하천(누프르베츠)"에서 유래된 말이다. 1858년 이곳 지코쿠다니에서
유황을 채굴하던 오카다한페이(岡田半兵衛)란 사람이 이곳에 공동목욕탕을 만들면서 부터 온천고장으로
탄생되어 알려진 곳이 바로 이 노보리베츠이다.
드디어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地獄谷)
온천의 최대 원천(源泉) 지대로서, 적갈색을 띤 땅 표면 여기저기에 구멍이 나 있고, 거기서 수증기와 열탕이
솟아나오고 있다.
계곡은 온통 유황냄새와 수증기로 덮혀있다. 이곳에서 일 10,000톤의 온천수가 나오고 그 수질 또한
11종으로 다양하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간헐천으로 지금도 온천수를 쏟아내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약사여래상
계단을 내려가면 약사여래상이 모셔져 있다.
1861년 지옥곡에서 유황을 채굴하던 한 가신이 이곳 온천수로 눈을 씻고는 완치가 되어 이를 기하기 위하여
석비를 안치한 곳이다.
산책길을 걷는 내내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노보리벳츠 온천지역 안내도
아담한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서둘러 짐을 풀고는 온천지역 뒷길을 보기위해 나섰다. 음식점과 온통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나무 공예품들...
글쎄? 이것은 이곳과는 좀?
도자기로 된 소주 서버?
역시 북해도의 과자는 일품이다.
정해진 시각에 보여주는 지옥심판? 염라대왕과는 다른가?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 한 식당의 네온사인이 5개국어가 계속 바뀐다.
사키리 타 옆의 도깨비 상. 지옥곡이라 그런지 온통 도깨비 상 천지이다.
이제 저녁을 하고는 8개의 각기 다른 탕을 경험하기 위하여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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