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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자의 일상
孫過庭 書譜, 臨書-細筆 (三) 본문
與工鑪而竝運 여공로이병운
好異尙奇之士 翫體勢之多方 호리상기지사 완체세지다방
窮微測妙之夫 得推移之奧賾 궁미측묘지부 득추이지오색
著述者假其糟粕 저술자가기조박 藻鑑者挹其菁華 조감자읍기청화 固義理之會歸 고의리지회귀
信賢達之兼善者矣 신현달지겸선자의 存精寓賞 豈徒然與。존정우상 기도연여。
而東晉士人 互相陶淬 이동진사신 호상도쉬 至於王謝之族 郗庾之倫 지어왕사지족 치유지륜
縱不盡其神奇 咸亦挹其風味 종불진기신기 함역읍기풍미 去之滋永 斯道愈微 거지자영 사도유미
方復聞疑稱疑 방부문의칭의 得末行末 古今阻絶 득말행말 고금조절 無所質問 무소질문
設有所會 緘秘已深 설유소회 함비이심 遂令學者茫然 莫知領要 수령학자망연 막지영요
徒見成功之美 不悟 (所致之由。) 도견성공지미 불오(소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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