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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자의 일상
금번 남미여행은 독특한 패키지입니다.리마에 있는 포비네 남미여행사에서 페루,볼리비아+이과수 패키지투어(10박11일)로 모집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한분, 칠레에서 두분, 미국에서 두분, 미국에서 한가족(5분), 한국에서 저희 두명, 리마 현지 JOIN 두분,나중에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두분이 JOIN하여 함께하였습니다. 리마에서 모집하다보니 개인별로 리마까지 와서 진행되고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해산, 개인별 귀국이라 실속이(?) 있습니다. 우선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스케줄을 패키지 전,후로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이지요. 이분이 여행사 사장님이자 가이드이신 포비님(이대호)입니다. 외모? 거의 현지인 수준입니다.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잔정많고 돈에 좀 어둡고 뭔가 구멍이 있는 듯 여유가 있지요. 우리 설레..
새벽 5시에 호텔에서 출발하는 소금사막의 일출을 내심 기대했던 것은 별들의 쇼입니다. 쏟아질 것 만 같은 수많은 별들이 총총.. 거기에다가 환영한다고 별똥별까지 떨어집니다. 부실한 카메라여서 담지는 못하였지만 정말 아름다운 우유니의 하늘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설레임이 고산병에 무너졌습니다. 우유니 일출을 포기하고 호텔에서 쉬고 계십니다. 머~~얼리 우유니의 하늘은 오늘의 일출을 준비합니다. 두 팔을 벌리긴 했지만 내심 호텔에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설레임이 마음에 걸려 편치가 않습니다. 순간 터져버릴 것 같이 올라오는 햇님 사실 해를 위,아래로 감싸쥐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일출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라파즈로 향합니다. 라파즈 숙소 CASA PRADO SUITE에서 가까운 Camac..
우유니의 소금사막을 가는 길에 첫 번째로 만나는 곳. "기차들의 무덤"이미 고철덩어리가 된 녹슨 기차들이 알티플라노 고원의 사막 위에 한 줄로 늘어서 있다. 볼리비아는 철도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태평양 연안의 항구로 자원을 실어나를 계획으로 철로공사를 시작했으나1888년에 시작된 철로공사가 지역 원주민 인디오들의 반대로 중단이 되었고 지역에서 생산되던 광물자원이 고갈되면서1940년에 이르러선 결국 모든 기차가 운행을 중단했답니다. 볼리비아의 광산들이 번영을 누리던 시대에 알티플라노의 고원을 달리던 기차들이 나이가 들어 은퇴한 후에 황량한 고원의 사막과 같은 지대에 버려져 있다. 흉물스럽게 버려진 기차들이 오히려 훌륭한 관광상품이 되어 지역 마을 사람들에겐 고마운 존재가 됐습니다. 폐기된 지 100년 이상 된..
CUSCO HOTEL GARCILASO II에서 쿠스코의 아침을 맞습니다. 쿠스코는 해발 3,400m로 호텔에도 투숙객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산소호흡기가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고산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종탑이 가려졌지만 종탑이 아름다운 San Francisco 성당입니다. 하얀색의 벽과 파란색의 테라스가 돋보이는 쿠스코의 골목길은 아름답습니다. 호텔 룸 앞에 있는 선인장까지도 이뻐보이네요. 오늘은 볼리비아 대사관에 들러 볼리비아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무사히 비자를 받고 모라이로 고고!! 살리나스 데 마라스(Salinas de Maras)의 아르마스 광장입니다. 이곳을 거쳐서 모라이 와 계단식 염전으로 가게됩니다. 드디어 모라이입니다. 여러 설이 있다지만 잉카의 농업연구소...실제 온도차이가 15도까지..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의 마추픽추 셔틀 정류장은 긴 줄과는 상관없이 계속 출발하여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합니다.하루에 2500명에게만 허락된 마추픽추... 빗줄기는 더욱 세집니다만 처음 마주하는 마추픽추는 가슴을 콱 누릅니다.형언할 수 없이 가슴으로 다가오는... 와이나 픽추를 가기위해 빗줄기가 잦아들기만을 기다리며 한걸음, 한걸음.... 마추픽추 전망대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만... 구름 속의 마추픽추는 그야말로 사라진 공중도시였습니다. 이제 와이나 픽추를 향해... 와이나 픽추는 오전, 오후 각 200명만 출입이 됩니다.입구에서는 출입자의 신원과 입산, 하산 시간을 기록하여 관리를 합니다. 더욱 세어진 빗줄기 속... 결국 와이나 픽추 정상을 포기합니다. 마추픽추 유적지의 마을을 구석구석 해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