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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자의 일상
금번 남미여행은 독특한 패키지입니다.리마에 있는 포비네 남미여행사에서 페루,볼리비아+이과수 패키지투어(10박11일)로 모집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한분, 칠레에서 두분, 미국에서 두분, 미국에서 한가족(5분), 한국에서 저희 두명, 리마 현지 JOIN 두분,나중에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두분이 JOIN하여 함께하였습니다. 리마에서 모집하다보니 개인별로 리마까지 와서 진행되고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해산, 개인별 귀국이라 실속이(?) 있습니다. 우선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스케줄을 패키지 전,후로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이지요. 이분이 여행사 사장님이자 가이드이신 포비님(이대호)입니다. 외모? 거의 현지인 수준입니다.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잔정많고 돈에 좀 어둡고 뭔가 구멍이 있는 듯 여유가 있지요. 우리 설레..
새벽 5시 드디어 라파즈를 떠납니다. 밤새 북적였던 라파즈의 새벽은 적막 그 자체입니다. 엘 알토여 안녕! 고산병도 안녕!! 라파즈-->산타 크루즈-->브에노스 아이레스 이것도 7시간의 긴 비행입니다. 중간 기착지 산타 크루즈 공항... 브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에 내리자 마자 시내투어를 나섭니다. 첫 장소는 보카(LA BOCA), 탱고의 발상지이자 보카 주니어스의 홈. 왼쪽부터 디에고 마라도나, 에바 페론, 까를로스 가르텔... 정말 화려한 색감이지요 보카는 아르헨티나 최초의 항구로 선원들에 의해 쿠바의 하바네라에 아르헨티나 풍의 멜로디가 가미되고 아프리카계 주민들 리듬의 영향을 받아 탱고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아쉬운대로 메시와 함께 150여 미터의 까미니또 작은 골목은 탱고 댄서와 기념품 상점, 거리 예..
이른 아침 쿠스코공항에서 라파즈로 향합니다.라파즈 엘 알토 공항은 해발 4,150m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공항이라지요. 라파즈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케이블 카를 타고 시내를 조망합니다. 라파즈는 거대한 분지지형으로 아래쪽에는 부자들이 살고, 위쪽으로 갈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데가난한 서민들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케이블 카는 설치된 것입니다. 라파즈와 엘알토 사이를 오가는 케이블카는 현재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4가지의 노선이 운영중이고 앞으로 흰색, 주황색, 갈색, 하늘색, 보라색, 회색, 금색 등의 7개 노선이 추가 될 예정이랍니다. 노란색은 엘 알토의 카나 파타에서 라파즈의 추기 아프까지로 기대 이상의 케이블 카였습니다. 경사가 급하고 꽤 빠른 속도로 운행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