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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자의 일상

참 어렵기만한 올 한 해... 배를 뒤집기는 했으나 마무리를 못하고 마지막을 어찌 대 참사로... 2024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 도량발호(跳梁跋扈)-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 박근혜를 탄핵했던 2016년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영화 러브레터의 여 주인공 후지이 이츠키 역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떴습니다....홋카이도 설원에서 간절히 외치는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お元気ですか?わたしは元気です)”그녀의 영면을 바래봅니다.

우리 한시 삼백수 (오언절구), 8/17일 필사를 시작해 한달여 보름만에 끝낸다.무슨 일이든지 마무리가 중요한데 어렵사리 마무리를 하게되어 모처럼만에 마음이 가볍다...이제 다시 칠언절구를 시작해 본다.

필사를 돕기 위한 새 도구...돋보기를 매번 대기도 불편하여 목걸이 타입, 스탠드 타입 등 여러가지를 보았는데 배율도 괜찮고 왜곡도 적어 잘 구입한 LED 돋보기.

항간의 이슈인 TEMU에서 구입한 1원짜리 피스톤 필러 방식의 만년필...TEMU에서는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물건을 간간이 미끼상품으로 99% 할인하여 1원에 판매를 한다.0.38mm EF닙에 잉크 흐름도 그런대로 매끄럽네... 정가가 3,600원이니 명품 만년필과 비교할 순 없어도 쓸~만하다.근래 테무와 알리 등이 국내 시장을 재편하는 느낌이 복잡하다. 한 쪽에서는 아우성이고 일부는 그동안 떼다가 파는물건치곤 너무 많이 붙인 것 같아 씁쓸하다. 건강에 직접적인 물건이 아니라면 신상품의 아이디어도 좋은 제품도 많고, 국내에서는 생산조차 못하는 제품이 있어 좋다.